2021년 2월 23일 화요일

[낙수] 學窓餘祿(학창여록) - 위대한 終結(종결) - 예레미아의 최후

위대한 終結(종결) - 예레미아의 최후

 

신학지남173, 1935. 5.
장공김재준저작전집(5)한국신학대학출판부, 1971, 1, 48~52.
김재준전집(18)한신대학출판부, 1992, 1, 82~88.


게달리아[1] 總督(총독)

 

北方(북방)의 끌른 가마에서 넘처 쏟아진 熱湯(열탕)怒濤(노도)聖都(성도)를 휩쓸어 지나매 聖壇(성단)腥血(성혈)로 물드리고 시온은 骸骨(해골)로 덮이였다. 王侯將相(왕후장상)妣嬪官娥(비빈관아)一野夫(일야부)의 챗죽에 몰려 北胡(북호)의 섬돌아래 꿀어 엎데이니 아 이어찐 因辱(인욕)인고? 그러나 이제 暴風雨(폭풍우)는 지나고 하늘 한모퉁이에 회원한 曙光(서광)이 보이려 한다. 미츠바에 定都(정도)[2]異國(이국)總督(총독) 게달리아는 浩澣活達(호한활달)快男兒(쾌남아)로서 人間(인간)으로서나 政治家(정치가)로서나 모름직이 囑望(촉망)받을 人格者(인격자)이였다. 그는 이 故土(고토)의 이구석 저구석에 殘在(잔재)한 마치 秋收後(추수후)落穗(낙수)[3]같은 選民(선민)殘存者(잔존자)信任(신임)하고 慰撫(위무)[4]하였다. 老豫言者(노예언자) 예레미아는 이 總督(총독)爲人(위인)을 그윽히 사랑하고 그에게 적지않은 期待(기대)를 주었었다. 그러나 하로밤 그가 亂徒(난도) 이쉬마얼의 凶刃(흉인)에 넘어지매 그 嫌疑(혐의)는 바야흐로 殘存(잔존)選民(선민)들께 돌아가게 되였다. 年復年(연부년)[5] 繼續(계속)되는 戰亂(전란)에 시달리여 士氣(사기)信念(신념)을 잃은 選民(선민)들은 이 事件(사건)()하여 實狀(실상) 自己(자기)네의 지은 ()는 없건마는 惶怯無地(황겁무지)하여 所操(소조)罔知(망지)[6]하는 形便(형편)이었다. 갈디아 政府(정부)에서 萬一(만일) 우리를 無分別(무분별)하게 虐殺(학살)하면 어찌할까? 世上(세상)公道(공도)가 어디 있더냐? 갈디아 政府(정부)에서 왼걸 事件(사건)眞狀(진상)을 밝혀 주리라고! 거저 덮어놓고 虐殺(학살)할걸! 아 우리는 일직아니 이곳을 떠나 戰爭(전쟁)도 보이지 않고 戰鼓(전고)소리도 들리지 않고 먹을 것에 배고프지도 않은(42:14)[7] 埃及(애급)으로 避亂(피난)가는 것이 第一(제일)일 것이다! 그리하여 저들은 벌써 속으로 埃及(애급) 移住(이주)作定(작정)하였다. 그래도 이 일에 ()하여 하나님의 豫言者(예언자)인 예레미아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 하여 저들은 大小人員(대소인원)이 통트러 이 豫言者(예언자)의 집을 訪問(방문)하였다.

 

神託(신탁)

 

數百(수백) 數千(수천) 生靈(생령)死活(사활)決定(결정)하는 너무나 重大(중대)問題(문제)이니만치 예레미아는 即答(즉답)躊躇(주저)하였다. 그리고 그는 十日(10)동안 밤낮 祈禱(기도)默想(묵상)으로 神意(신의)敎示(교시)를 기다렸다(42:1-7). 確乎(확호)[8]한 하나님의 使命(사명)을 얻기 ()方法(방법)으로서 祈禱(기도)瞑想(명상)으로 기다리는 것은 舊約時代(구약시대)에 있어서는 이것이 獨特(독특)()라 할 것이다. 同時(동시)豫言者的(예언자적) 靈感(영감)과 그의 內面生活(내면생활)關係(관계)를 어느 程度(정도)까지 明白(명백)說明(설명)하는 한 實例(실례)인가 한다. 깊은 心靈的(심령적) 煩悶(번민)과 맑은 理性的(이성적) 判斷(판단)을 거처서 하나님의 確乎(확호)啓示(계시)가 그 最後(최후)結論(결론)으로 내려지는 것이 豫言者的(예언자적) 靈感(영감)所由來(소유래)인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埃及(애급)避難(피난)가려는 計劃(계획) - 이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생각이냐 사람의 뜻대로 하는 말이냐? 이것을 實行(실행)하므로 ()하여 저들의 믿음과 참된 宗敎生活(종교생활)에 새 힘과 覺醒(각성)을 줄 것인가?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訓練(훈련)하기 ()하여 埃及(애급)에서 데려 내여왔지 埃及(애급)으로 데려 가시지는 않았다. 이제 그땅으로 돌아가라는 것은 攝理(섭리)에 대한 逆行(역행)이다. 아부라함은 한번 떠난 우르나 하란으로 돌아가기를 ()하지 않았으며 하나님께서도 그것을 ()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바벨론으로 잡혀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埃及(애급)으로 옮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닐가? 여호와께서 그 宗敎(종교)淨化(정화)하며 그의 땅을 掃除(소제)하기 위하여 頑冥(완명)[9]한 무리들을 本土(본토)에서 옮기시려고 作定(작정)하셨으매 바벨론으로 옮기다가 남은 이 무리들은 埃及(애급)으로 가게 하시려는 것이 그의 作定(작정) () 하나가 아닐가? 아니다. 바벨론은 여호와께서 그의 選民(선민)淨化(정화)시키기 ()하여 ()히 뽑아 세우신 刑吏(형리)임을 ()께서 明白(명백)啓示(계시)하섰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 事變(사변)에 있어서는 埃及(애급)選民(선민)()하여 下等(하등)使命(사명)도 가진바 없다. 그렇다면 바벨론 갔던 選民(선민)들은 그 試鍊(시련)因苦(인고)()하여 믿음에 새 祝福(축복)을 얻어 가지고 다시 本土(본토)로 돌아오려니와 埃及(애급)갔던 ()는 도로혀 믿음에 喪失(상실)을 보고 그 땅에서 烟滅(연멸)해 질것이 事實(사실)이다. 더군다나 自己(자기)에게 지은 ()도 없는데 그렇게도 惶怯(황겁)해 하는 것이 벌써 正義(정의)審判(심판)하시는 여호와를 믿지않는 훌륭한 證據(증거). 그러면 埃及(애급) 移住(이주)計劃(계획)純然(순연)히 저들 自身(자신)不信(불신) 卑怯(비겁)에서 産出(산출)妄計(망계)[10]. 個性(개성)이 뚜렷하고 理智判斷(이지판단)()銳利(예리)한 예레미아로서 十日間(10일간)이란 오랜 祈禱(기도)瞑想(명상)에서 이만한 推測(추측)도 못했을 () 없을 것이다. 그가 이러한 結論(결론)()한 그 瞬間(순간) 여호와의 神託(신탁)은 그에게 가장 뚜렷이 나타나 보였다. 이 땅에 머물러 여호와의 約束(약속)信賴(신뢰)하라 바벨론 ()은 두려워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이를 세워 너머지지 않게 하고 너이를 심어 뽑히지 않게하리라[11]그러나 너이가, 만일 固執(고집)을 내여 埃及(애급)으로 가서 거기서 살면 ()이 거기에 ()하고 飢饉(기근)이 너희에게 미치리라[12](42:8-17)하였다. 그러나 이미 移住(이주)內定(내정)한 저들은 이 말을 信聽(신청)[13]하지 않을뿐 아니라 예레미아가 그의 秘書(비서)인 바룩의 使囑(사촉)을 받아 가지고 갈디아 政府(정부)自己(자기)네를 引渡(인도)하려는 凶計(흉계)를 꾸민 것이라고 反駁(반박)하였다. 그와 同時(동시)에 저들은 電光石火的(전광석화적)으로 老豫言者(노예언자)와 그의 秘書(비서) 바룩을 强制(강제)帶同(대동)하고 目的(목적)하던 埃及(애급)으로 移去(이거)하였다.

 

피라미트의 그늘

 

()()를 외이고 죽은 ()의 무덤이 萬古(만고)의 수수께끼를 말하는 나일 江畔(강반)[14] 바로의 땅으로 늙은 豫言者(예언자)는 그 아픈 마음을 옮기였다. 저들은 왜 埃及(애급)으로 찾어 갔는가? 여기에는 두 가지 理由(이유)가 있다. 그것은 첫째로 埃及(애급)과 갈듸아와는 犬猿之間(견원지간)이매 바로의 親切(친절)保護(보호)로 말미암아 갈듸아의 復讐(복수)()할 수 있다는 것이며 둘째로는 거기 가서라도 여호와의 宗敎(종교)는 그대로 遵奉(준봉)[15]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强制(강제)로라도 이 豫言者(예언자)帶同(대동)해 간 것이다) 그러나 예레미아는 이 두 가지 空想(공상)完全(완전)破壞(파괴)시켜 주고 말았다.

埃及(애급) 地境(지경)의 첫 要塞地帶(요새지대) 다푸네 바로의 宮殿(궁전) 門前(문전) 起伏(기복)沙漠(사막)의 물결은 검푸른 밤하늘 아래에 幽冥(유명)[16]의 나라같이 누여있다. 萬籟(만뢰)[17]俱寂(구적)[18]한데 간혹 이스라엘 民家(민가)의 지붕우에서 七星祈禱(칠성기도) 들이는 婦女(부녀)들의 검은 그림자가 희미하게 움직일 뿐이였다. 때에 白雪(백설)같은 힌머리를 散散(산산)히 풀어 헤치고 허연 수염을 휘날리며 어둠 속에서 나타난 老豫言者(노예언자) 그의 눈에는 神義(신의)情熱(정열)이 불꽃같이 빛났었을 것이다. 그는 큰 돌 하나를 굴려다가 宮殿門(성전문) 앞에 놓고 그우를 모래로 파묻엇다. 猶太人(유태인)들이 모여온때 그는 嚴然(엄연)히 서서 갈듸아 ()(바벨론) 네부갓네살이 이 돌우에 王座(왕좌)()하리라宣言(선언)하였다. 하나님은 믿지 않고 埃及(애급)勢力(세력)만 따라온 유다(), 여기 오면 갈듸아 政府(정부)의 손에 미치지 못할 줄로만 생각하는 愚昧(우매)()들을 警責(경책)하는 象徵的(상징적) 豫言(예언)이다. 豫言(예언)은 예레미야의 生前(생전)에도 部分的(부분적)으로 成就(성취)되였으나 그의 死後(사후)完全(완전)成就(성취)되고 말았다(에스겔 29:10). 이리하여 저 移住民(이주민)들의 첫째 空想(공상)은 깨여졌다.

둘째로 예레미야는 () 埃及(애급)의 유다族住民(이주민)에게 한 通告文(통고문)()하였다. 內容(내용)選民(선민)들의 여호와에 ()背敎(배교) () 바알 其他(기타) 偶像崇拜(우상숭배)通論(통론)하고 그 悖倫的(패륜적) 生活(생활)列擧(열거)하여 이것이 곧 祖國敗亡(조국패망)原因(원인)임을 明示(명시)() () 埃及(애급)의 유다 族住民(이주민)은 이런 偶像崇拜(우상숭배) ()天體崇拜(천체숭배)迷信(미신)에서 물러나 참 여호와의 宗敎(종교)로 도라오라는 意味(의미)의 것이었음이 明白(명백)하다. 結果(결과)로 예레미야는 山海(산해)를 이룬 猶太人(유태인) 集會席上(집회석상)에서 이 內容(내용)을 다시 宣布(선포)機會(기회)를 가지게 되었다(44). 이 모든 異敎的(이교적) 慣習(관습)에서 떠나는 것은 저들에게는 거의 不可能(불가능)의 일이였다. 이 거륵한 命令(명령)服從(복종)하기에는 저들은 너무나 深刻(심각)異敎(이교)子女(자녀)들이였다. ()히 거기 모인 婦女(부녀)들은 거의 미친 듯이 날뛰였다. 우리 祖上(조상) 때부터 代代(대대)天上女王(천상여왕)祭祀(제사)지내도 먹고 입고 잘 살았다오 당신이 무어길래 世世傳來(세세전래)祭儀(제의)()하라 하오? 하며 아무 操心性(조심성) 없이 여호와의 使者(사자)()하여 毒舌(독설)()하였다. 여호와의 宗敎(종교)는 벌서 그네들의 心靈(심령)에서 根絶(근절)된지 오랬었다. 그들은 참으로 無緣衆生(무연중생)[19]이었다. 老豫言者(노예언자) 예레미아의 마음은 아펐다. 同時(동시)에 그는 聖神(성신)冒瀆(모독)하는 極惡者(극악자)들께 ()한 거륵한 憤怒(분노)와 함께 最後(최후)宣告(선고)를 내리였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가 말슴하시기를-

婦女(부녀)들아! 너이의 입으로 말하고

너이의 손으로 ()하였도다

하늘의 女王(여왕) 金星(금성)으로 代表(대표)된 이쉬타 -

(女神, 여신)牲畜(생축)을 들이고

그에게 또한 祭酒(제주)[20]를 부으려는

우리의 盟誓(맹서)를 기어코 지키련다

그러면 자 네 말대로 하여라

盟誓(맹서)대로 ()해봐라

나는 큰 이 몸으로 盟誓(맹서)하노라……

여호와 말슴하신다

埃及(애급) 땅에 있는

유다()의 어느 사람의 입에서도

다시는 내 이름을 들을 () 없으리라

그러면 그때 유대의 남은 族屬(족속)들이

누구 말이 옳은가를 알게 되리라(4025~28)[21]


이것은 埃及(애급)猶太族(유태족)에게서 여호와의 宗敎(종교)根絶(근절)됨을 宣布(선포)한 것이니 말하자면 靈的(영적) 死刑宣告(사형선고). 얼마나 무서운 宣告(선고)인가. 이리하여 移住民(이주민)들의 둘째 空想(공상)完全(완전)破壞(파괴)되고 말았다. 이것으로 老豫言者(노예언자)의 입은 永遠(영원)히 잠잠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의 불타는 情熱(정열) 끌어오르는 感激(감격)萬世(만세)()하여 꺼질줄을 모른다.

 

悲痛(비통)()

 

最後(최후)宣告(선고)()하여 그는 同族(동족)의 손으로 던지는 돌맹이에 맞어 異域(이역)의 모래밭에 그 義血(의혈)[22]을 부어버렸다는 것이 ()해오는 이야기다. 이것이 事實(사실)인지는 살필길 없으나 假令(가령) 그가 寢床(침상)우에 누어서 世上(세상) 더났단들 이 傳說(전설)과 다른 것 무엇이랴? 그의 健鬪(건투), 苦悶(고민), 落心(낙심), 그리고 다시 健鬪(건투), 失敗(실패)! 二十(20) 靑年(청년)으로 부름을 받아 七十(70)이 될 때까지 한번도 꺼지지 않고 붙어 오른 그 巨火(거화)는 진실로 여호와의 부어주는 기름이 아니고는 說明(설명)할 수 없는 일이다. 여호와께서 自己(자기)의 세우신 것을 헐으시고 심으신 것을 뽑으시는그 가장 傷心(상심)되는 責任(책임)을 그는 一分一刻(일분일각)도 어김없이 遵行(준행)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의 事業(사업)보다 偉大(위대)하였다. 그러므로 그의 죽음과 同時(동시)에 그의 印象(인상)은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深刻(심각)하게 選民(선민)心情(심정)에 새겨진 것이다. 모세의 가장 偉大(위대)()陣頭(진두)에 서서 萬軍(만군)呼令(호령)하는데 있었다는 것 보다도 頑冥無知(완명무지)[23]하여 背恩忘德(배은망덕)하는 百姓(백성)()여워 하면서도 끝끝내 버리지 않고 그 百姓(백성)들을 ()하여 自己(자기)의 목숨을 代身(대신) 바치려 한데 있으며 어머니의 偉大(위대)한 사랑은 悖逆者(패역자)를 버리지 않고 떨리는 손으로 어루만저 주는데 있는 것과 같이 예레미아의 偉大(위대)()도 그의 죽어가는 百姓(백성)을 껴안고 무서운 刑罰(형벌)을 말하면서도 참아 버리지 못하는 그 苦悶狀(고민상)에 있는 것이다. 늙어 七十(70)異域(이역)에 가서 싫은 소리 안한들 무어라 하리만 그의 選民(선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를 보고 默過(묵과)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말끝마다 모()밖에 오는 것 없건만 그의 말은 끝까지 끄치지 않았다. 聖職(성직)에 부름받은 () 또한 마낀 ()들의 ()를 질머지는 意識(의식)으로 거륵한 困苦(곤고)()하지 않는다면 얼마나한 平和(평화)祝福(축복)을 느낄가 하는 생각이 난다. 이스라엘의 남은 族屬(족속)들은 예레미아의 기나긴 受難生涯(수난생애)回想(회상)하는 가운데서 贖罪(속죄)苦難(고난)()啓示(계시)意義(의의)를 얼마 더 깨달았을 것이다. 그리하여 여호와의 종 그러고 더 높이는 ()도 없고 흠도 없는 하나님의 어린 (), 苦難(고난)을 겪으시고 슬픔을 아시며 世上(세상) ()를 지시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의 괴로운 呼訴(호소)를 남기신 하나님 어린()十字架(십자가) 그림자가 이 예레미아의 生涯(생애)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우리는 보고 있다. 거륵한 受難者(수난자)偉大(위대)終結(종결)이다.


[각주]

  1. 그달리아
  2. 定都(정도) - 나라의 도읍을 정함
  3. 落穗(낙수) - 추수한 후 땅에 떨어져 있는 이삭, 일을 치르고 나서 나도는 뒷이야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 慰撫(위무) - 불행한 사람이나 수고하는 사람을 위로하고 어루만지어서 달램
  5. 年復年(연부년) - 어느 해에나 빠짐없이 다, 해가 거듭될수록
  6. 罔知所措(망지소조) - 급하거나 당황하여 어찌할 줄을 모르고 갈팡질팡함
  7. 또 너희가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궁핍도 당하지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리라 하면 잘못되리라”(개역개정, 예레미야 42:14)
  8. 確乎(확호)하다 아주 든든하고 굳세다
  9. 頑冥(완명)하다 완고하고 사리에 어둡다
  10. 妄計(망계) - 옳지 않은 계책
  11.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개역개정, 예레미야 42:10)
  12. 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디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에 살기로 고집하면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라”(개역개정, 예레미야 42:16~17)
  13. 信聽(신청) - 믿고 곧이 들음
  14. 江畔(강반) - 강의 가장자리에 있는 좀 판판한 땅, 또는 강가
  15. 遵奉(준봉) - 전례나 명령을 좇아서 받듦
  16. 幽冥(유명) - 그윽하고 어두움,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령이 가는 세상
  17. 萬籟(만뢰) - 자연 속에서 만물이 내는 온갖 소리
  18. 萬籟俱寂(만뢰구적) - 아무 소리도 없이 잠잠하여 아주 고요함
  19. 無緣衆生(무연중생) - 불보살과 인연을 맺은 일이 없는 중생
  20. 祭酒(제주) - 제사에 쓰는 술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와 너희 아애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한 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서원을 성취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 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나의 큰 이름으로 맹세하였은즉 애굽 온 땅에 사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자가 없으리라 보라 내가 깨어 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 그런즉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 땅에서 나와 유다 땅으로 돌아오리니 애굽 땅에서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사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개역개정 예레미야 44:25~28)
  22. 義血(의혈) - 의로운 일을 위해 흘린 피
  23. 頑冥(완명, がんめい) - 완고하고 사물의 도리에 어두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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