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야”
- TORONTO 일본인교회에서 -
일본인교회 남녀신도회에서 강연을 청하기에 가서 일어로 “Good Samaritan”에 대해 얘기했다.
한국은 강도 당해 길가에 쓰러진 사람같이 됐다.
일본이 “강도”의 하나로 되느냐, “제사장”이나 “레위인”의 하나가 되느냐, 그렇잖으면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느냐가 한일 두 민족의 미래를 결정할 거라고 했다.
간담회가 11시까지 계속됐다.
“호리꼬시”라는 담임목사는 무던히 오만해 보였다. 키는 훤칠하게 큰데 새까만 콧수염을 다듬은 전형적인 일본인 얼굴이었다.
[1976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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