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지난 7월 5일 국내의 민주세력은 소위 유신체제하에서의 대통령 선거를 전면 부정하고 광범한 반독재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민주주의 국민연합”을 창립하였다.
이것은 국내에 있어서의 민주주의 회복운동이 지도층 학생 및 근로자의 운동에서부터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발전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본다.
우리는 국내에 있어서의 “민주주의 국민연합”의 창립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동시에 그 대열에 분연히 참여하기 위하여 국내와의 직접 취한 공식절차를 통하여 “민주주의 국민연합 북미지부” 발족을 선언하는 바이다.
우리는 최후의 승리는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믿는다.
1978년 7월 15일
한국민주화 연합운동
“민주주의 국민연합” 북미지부 추진위원
상임집행위원장 김재준
집행위원 김상돈
집행위원 차상달
집행위원 한승인
집행위원 선우학원
집행위원 이재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