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의 옛 친구
N.Y.에서 구약성서의 “욥기”를 연구하려는 그룹이 모였다. 나를 강사로 청하길래 가서 3일간 강의했다.
“종강시간”에 맞춰 Mathew Kim과 재금이 자기 집에 모신다. 마태는 Open mind의 쾌활한 수재다. “재금”은 전형적인 미국식 주부요, 어머니였다.
얘기가 끝이 없다. 중참으로 마태의 “전매특허”랄 수 있는 비방의 냉면이 나왔다.
밤 12시에 자리에 누웠다. 광대한 저택에 실내장식도 고급이다. “재금”은 여류작가 “말봉”의 따님이고 “마태”는 “말봉”의 눈에 든 사위로서 이름 난 외과의사다. 생활은 중류의 “상”이랄 수 있겠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미국화”는 안 되고 있다.
밖에 사는 애국인사다.
6월 6일(일) - 1PM에 마태 차로 중앙교회에 간다. 도중에 사고차가 넷이나 있어서 “지지부진”이다. 두 시간 걸려서 겨우 교회에 닿았다.
교회에서는 내가 설교하도록 되어 있었으니 몹시 초조했을 것이다. 마침 찬양대가 찬양하는 중에 입장할 수 있어서 무사히 설교했다. 이것이 그때 N.Y.에서의 마감행사다.
6월 7일(월) - 고 이해영 목사 설교집 “만남의 기쁨”을 읽었다. 나는 고민과 결의가 뒤얽혀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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