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일 월요일

[범용기 제3권] (35) 北美留記 第一年 1974 - 걱정한 젊은 친구들

걱정한 젊은 친구들

 

121 김관석 N.C.C. 총무는 왼 종일 관계 관청들을 찾아 다니며 연행된 늙은이들 즉시 석방을 교섭했다 한다.

122() - 어젯밤 12시에 내가 집에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손규태[1], 김윤옥 부부, 이정우 선생, 한송죽, 혜순 등이 집에 찾아와 기뻐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임춘갑, 김영도 두 분이 방문와서 두 시간 환담했다. 임춘갑은 작고 달고 귀하다는 제주 밀감 한 상자, 김영도 씨는 사과 한 상자를 친교의 표로 갖고 왔다.

125() - “3”, “지형을 서대문에서 압수해 갔다.


[각주]

  1. 손규태(1940~2019) - 한신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일제하의 한국 개신교의 민족운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에서 시무하였다. 귀국 후 성공회대 신학과에서 기독교(사회)윤리학 교수로 2005년까지 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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