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기 제5권] (49) 북미유기 제7년(1980년) - Toronto에서
80년 8월 30일(토) - 미국의 김형식, 강일남 등이 김병욱 장로 집에 와 있단다.
오후 6시에 환영만찬을 차린다고 나에게도 초대해 왔다. 차를 보냈기에 갔다.
김병욱은 그들에게 남북관계에 대한 그들의 “성분”을 솔직히 말하라고 따진다.
“독재반대와 민주건설”이 목전인데 “성분”이 다를 게 없지 않느냐고 대답한다.
“그렇다면…” 하고 김병욱은 친교의 “악수”를 한다.
김병욱 장로는 테니스 선수다. 60을 바라보는 연령이지만 이번에도 전 캐나다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에 우승한 老將(노장)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