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4일 금요일

[십자군 제1권 제1호](1937년 5월) - 낙수(1) - 불타는 가시덤불 - 편집자

불타는 가시덤불

- 편집자

 



불타는 가시덤불()

나는 이것이 호렙山上(산상)에 홀로 태여난 름 스치는 상수리 나무가 아니고 일홈없이 엉키여선 가시덤불이였던 것을 감샤한다. 우리는 다 가시덤불들이다. 凡人以下(범인이하)의 가시덤불들이다. 갈릴리 湖畔(호반)에서 부름받은 使徒(사도)들드 가시덤불不過(불과)人物(인물)이였다. 初代敎會(초대교회)大部分(대부분)信者(신자)들도 그러하였다. 그러나 이 가시덤불에 하나님의 ()臨御(임어)하시는 때 여름의 기름진 草綠色(초록색)을 부끄럽게 하는 찬란한 불꽃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고 라지지 않으며 불타는 불꽃 - 사방으로 욱여쌈을 ()하여도 눌리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어도 바린바 되지 아니하며, 꺾구러트림을 ()하여도 ()하지 안는 (고후 -). 사람이 모르는 ()같으나 여럿이 아는바 되고 죽은 ()같으나 오히려 살고 근심하는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같으나 여러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고후 -) 偉大(위대)逆說(역설)(파라독쓰)生活(생활)展開(전개)되는 것이다.

(),이 가시덤불같은 朝鮮(조선)사람들 마음속에 聖神(성신)으로 불붙게 하옵소서. 그리하야 뭇사람으로 하여금 신을 벗게하는 거룩한 땅을 삼아주시옵소서. ()님의 자비하신 일홈으로 祈願(기원)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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