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5일 금요일

[범용기 제2권] (16) 해방 직전 “일제”의 발악상 - 해방 직전 일제의 단말마

해방 직전 일제의 단말마[1]

 

교육통제는 극도에 이르렀다. 교육부의 전적부재(全的不在). 신학교육은 아주 없어졌고 신학교 건물들은 접수됐다.

고전[2], 연전[3]도 없어지고 이화전문은 여자직공 교습손가 뭔가로 됐다.

그런 판국이니 조선신학원 같은 거야 성명이 있겠는가?

그러나 이렇게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서도 해방될 때까지 신학교로 살아남은 것은 조선신학원 하나뿐이었다.


[한국신학대학 교수들과 함께]

[각주]

  1. 단말마(斷末摩) - 숨이 끝어질 때의 마지막 고통
  2. 고려대학교
  3.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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