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5일 목요일

[낙수] 落穗集(낙수집) - 巡禮(순례)의 讚歌(찬가) : 제84편

巡禮(순례)讚歌(찬가)

- 詩篇(시편) 第八十四(84) -


신학지남156, 1933. 11.
장공김재준저작전집(5)한국신학대학출판부, 1971, 5, 421~422.
김재준전집(18)한신대학출판부, 1992, 7, 280~282.

 

()

 

萬軍(만군)의 여호와여 당신의 게신곳은 참말로 ()답습니다.

靈魂(영혼)은 기막히게도 여호와의 殿堂(전당)思慕(사모)합니다.

내 마음과 내 몸은 歡呼(환호)의 노래를 기운껏 부르렵니다. 살어게신 하나님께!

 

참새조차 집을, 제비도 새끼 둘 둥이를

찾었오이다. 당신의 祭壇(제단)가에서

萬軍(만군)의 여호와 내 임군 내 하나님

오 당신 殿()()하는 이의 幸福(행복)이여!

저들은 끊임없이 당신을 讚揚(찬양)하도소이다.

 

()

 

오 당신안에서 힘얻는 이의 幸福(행복)이여!

(시온가는) 큰 길이 저 마음에 있도소이다.

바카의 골자구니를 지나면서도 (註一)

샘솟는 곳을 맨들리이다 -

이른비가 祝福(축복)으로 감싸줄 것이외다.

가도록 새 힘을 얻어 저들은 가리이다.

시온에서 하나님을 뵈오리이다.

萬軍(만군)의 하나님이여 내 祈禱(기도)를 들어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우리소서.

오 하나님 우리의 방패(())를 보아주소서.

당신 기름부은이의 낯을 살펴 보소서.

 

()

 

당신 殿()의 하로는 千年(천년)보다 났도소이다.

惡人(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 보다는

차라리 하나님 집 ()간에 ()직이 되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또 방패(())외다.

은혜와 榮譽(영예)는 여호와가 주시나이다.

바른길 걷는 ()에게는 온갖 좋은 것 애끼지 않나이다.

萬軍(만군)의 여호와 당신을 믿는 이는 ()있는 ()이온지!

  

(註一) 바카운다動詞完了形(동사완료형)이지마는 여기서는 名詞(명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바카分詞(분사)보케其外(기외)名詞形(명사형)에는 베케」 「보키」 「바코트()은 있으나 바카가 그대로 名詞(명사)될 수는 없다. 그런 까닭에 여기 바카운다動詞(동사)關係(관계)지을 것이 아니라 바카라는 名詞(명사) () 沙漠地方(사막지방)에서 자라는 발삼나무를 말함이다. 다시말하면 발삼나무 골자구니 () 沙漠地方(사막지방)을 지날때에도 이른비의 潤澤(윤택)이 가는 곳마다 샘솟는 오아시스를 맨들어 주리라고 노래한 것인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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