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2일 월요일

[낙수] 學窓餘祿(학창여록) - 實在(실재)의 探求(탐구) - 傳道書讀後感(전도서독후감)

實在(실재)探求(탐구)

- 전도서를 읽음 -


신학지남165, 1934.11
장공김재준저작전집(5)한국신학대학출판부, 1971, 1, 21~27.
김재준전집(18)한신대학출판부, 1992, 1, 34~44.


現代人(현대인)처럼 生命(생명)充實(충실)渴望(갈망)하면서도 生命(생명)空虛(공허)를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저들은 奔走(분주)하다. 피비린내 나는 競爭(경쟁)繼續(계속)한다. 그러나 저들이 만드러 놓은 크다란 空殼(공각)[1]을 채워 놓을 生命(생명)의 샘을 찾지 못하였으매 거기에는 平和(평화)도 없고 喜悅(희열)도 없고, 創造(창조)의 기쁨도 없다.

現代人(현대인)內面生活(내면생활)을 가장 銳利(예리)하게 批判(비판)名著(명저)라는 道德序論(도덕서론)(Walter Lippmann : A Preface to Morals)을 쓴 월터 맆맨[2]은 이렇게 말하였다. 저들이 暫間(잠간) 거름을 멈추고 웨 自己(자기)가 그렇게 奔走(분주)해야 할 것이며 또 그렇게 奔走(분주)하면 結局(결국) 얻는 것이 무엇인가를 情思反問(정사반문)한다면, 自己(자기)로도 알지 못하노라고 自白(자백)안할 수 없을 것이다. 저들의 大多數(대다수)享樂(향락)蜘蛛網(지주망)[3]에 걸려서 自己(자기)에게 닥쳐오는 事件(사건)意味(의미)價値(가치)判斷(판단)하기도 ()에 벌서 그 事件(사건)受理(수리)해 버릴 수밖에 없이 되였다. 저들의 生活(생활)에는 嚴格(엄격)道德的(도덕적) 標準(표준)이 그 權威(권위)가 되여 있는 것이 아니오 오직 折衝(절충)與論(여론)流行(유행)이 있을 뿐이며 저들의 世界(세계)에는 嚴然(엄연) 不可侵(불가침)目的(목적)을 가진 主宰者(주재자)가 있어 統治(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肉體的(육체적), 政治的(정치적), 經濟的(경제적) 事變(사변)機械的(기계적) 必然(필연)이 있을 뿐이며 저들은 저들 自身(자신)萬古(만고)大經綸(대경륜) 안에서 그 偉大(위대)劇的(극적) 大團圓(대단원)()하여 活動(활동)하는 한 目的意志(목적의식)를 가진 俳優(배우)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現代文明(현대문명)이란 한 宏壯(굉장)機械(기계)의 틈아군이에 끼여 도는 한 機械的(기계적) 存在(존재)라고 밖에 생각하지 못한다라 하였다. 그러므로 저들이 萬一(만일) 뜻 없이 大路(대로)로 다름박질하던 그 거름을 멈추고 좀더 깊게 생각한다면 이일 하는 것이 저일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이며 무슨 일하는 것이 아모[4] 일도 안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에 ()하여 深刻(심각)疑惑(의혹)을 품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리하여 ()懷疑(회의)를 말하며 ()虛無(허무)云謂(운위)[5]하고 그 生活(생활)頹壞(퇴괴)[6], 煩悶(번민) 그렇지 않으면 斷片的(단편적), 機械的(기계적)의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나는 여기에서 옛날 코헬레트」—傳道者(전도자)心情(심정) 그대로를 發見(발견)한다.

 

傳道書(전도서)! 이것은 體系(체계)哲理(철리)[7]를 말한 것도 아니며 深奧(심오)信仰(신앙)을 말한 것도 아니라 다만 ()意義(의의)를 찾아 實在(실재)世界(세계)를 더듬어 빈들에 헤매든 巡禮者(순례자)의 피엉킨 속임 없는 記錄(기록)이라고 봄이 ()한 것이다.

그는 爲先(위선) 自然(자연)人生(인생)萬般事爲(만반사위)에서 그 無意味(무의미)하고 끝없는 輪廻(윤회)發見(발견)하였다.

 

世代(세대)는 가고 世代(세대)는 오되

땅은 永遠(영원)히 머물어 있고

해는 뜨고 해는 지되

제 뜨던 곳으로 다름질 치도다(13, 4)[8]


하는 歎息(탄식)으로 始作(시작)하여 바람은 ()으로 가고 또 ()으로 도라와 쉬임없이 불어도 結局(결국)에는 제 길을 따라 도라들 뿐이오 ()물은 쉬임없이 바다로 흘러들되 바다는 그 때문에 차본 적이 없으니(1:5~7)[9] 모든 것은 오직 같은 곳을 헤매일 뿐이요 아모러한 創造的(창조적) 喜悅(희열)도 느낄 수 없는 것이였다. 그리하여

 

萬事(만사)는 오직 疲困(피곤)倦怠(권태)

말로 못할 疲困(피곤)倦怠(권태)!

눈은 보기에 滿足(만족)이 없고

귀는 듣기에 참(充滿, 충만)이 없도다 하였다(18).[10]

 

人間(인간)에는 目的(목적)도 없고 進步(진보)도 없고 오직 끝없는 循環(순환)이 있을 뿐이매

 

이미 있은 일이 將次(장차) 이룰 일이며

이미 일운 일이 將次(장차) 일울 일이라

해 아래 새 것이란 하나 없도다(19)[11]

 

그리고 萬一(만일) 어느 누가 무슨 새것을 發見(발견)했노라고 떠든대야 結局(결국) 알고보면 歷史以前(역사이전)부터 있던 일이오 오직 그 記錄(기록)泯滅(민멸)[12]된 것뿐이다(1:10~11). 世上萬事(세상만사)가 새 것이 없고 또 새 것이 없을 것이니 오직 같은 것의 循環(순환), 循環(순환), 循環(순환)일 뿐이다. 그러면 이 循環(순환)意義(의의)果如何(과여하)? 오직, 虛無(허무), 虛空(허공)!

 

헛되고 헛되어 虛無中(허무중)虛無(허무)로다

모든 것이 오직 헛된 것 뿐이로다

 

하는 것이 그의 人生觀(인생관)이다.

그러면 그는 이 人生觀(인생관)當然(당연)結論(결론)이라 하여 이에 그대로 주저앉은 卑怯(비겁)一種(일종)虛無主義者(허무주의자)였던가 하면 그런 것은 아니였다. 그는 探究(탐구)를 더하고 觀察(관찰)을 더하여 오직 實在(실재)를 찾아 巡禮(순례)의 거름을 이어나간 勇敢(용감)眞理(진리)探究者(탐구자)였다. 그는 豫言者(예언자)들과 같이 地平線(지평선) 저쪽을 넘겨다보는 宗敎的(종교적) 熱情(열정)()하지도 않았으며 이스라엘 民族(민족)特別(특별)蒙召(몽소)[13]를 자랑하려고도 하지 않었다. 그는 經驗(경험)觀察(관찰)()하여 오직 現實(현실) 그대로의 人生(인생)凝視(응시)하려 한 것이였다. 世上(세상)卑怯懦弱(비겁유약)學徒(학도)들은 眞理(진리)探究(탐구)하는 마당에 있어서 좀더 明瞭(명료)思索(사색)()한다는 것보다도 아야[14] 思索(사색)重任(중임)에서 버서나기를 바라는 까닭에 ()在來(재래)傳統的(전통적) 獨斷(독단)依據(의거)하여 스사로[15] 安逸(안일)()하며 ()獨斷(독단)만을 가지고 思索(사색)自由(자유)彈壓(강압)하여 조곰이라도 傳統(전통)에서 버서난 생각이면 모조리 不道德(부도덕) () 危險視(위험시)하는 實例(실례)不遑枚擧(불황매거)[16]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 敎人(교인)은 이렇듯 正軌(정궤)[17]에서 버서난 傳道者(전도자)虛無哲學(허무철학)을 그의 가장 眞摯(진지)眞理探究(진리탐구)記錄(기록)으로 ()하여 正典中(정전중)編入(편입)할만한 思想的(사상적) 雅量(아량)을 가진 ()들임을 기뻐 않할 수 없는 것이다.

그는 이 虛無(허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世界(세계)에서 實在(실재)를 사모하여 荊棘(형극)[18]의 길을 더듬고 있다.

우선 그는 智慧(지혜)의 길을 찾어 보았다. 無智(무지)()眼前(안전)에 가로 막혀서 實在(실재)虛無(허무)로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는 實踐哲學(실천철학)()을 더듬어 그때 世代(세대)에서 가장 높은 智識(지식)智慧(지혜)所有者(소유자)가 되였다. 그러나 그의 얻은 바 智慧(지혜)智識(지식)正當(정당)報酬(보수)를 받지 못하였다. 알면 알수록, 無智(무지)는 그 領域(영역)을 넓히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煩惱(번뇌)만 불어갈 뿐이였다.

 

꾸부러진 것을 펼 道理(도리)도 없고

不足(부족)한 것을 補充(보충)할 길 없으니(115)[19]

 

사람의 智慧(지혜)智識(지식)이란 無意味(무의미)手苦(수고)일 것뿐이다.

 

智慧(지혜)가 많으매 煩惱(번뇌)가 많고

智識(지식)이 더하매 苦痛(고통)이 더하니

알게라 이또한 바람잡이였도다(118)[20]

 

그는 다시 擧世(거세)[21]如水之趨下(여수지추하)[22]汲汲(급급)追求(추구)하고 있는 所謂(소위) 幸福(행복)」 — 享樂(향락), ()肉的享樂(육적향락)의 길을 더듬어 보았다. 그는 이미 얻은 智慧(지혜)批判力(비판력)을 일치않는 ()에서 最大限度(최대한도)享樂(향락)所有(소유)하였다. 그에게는 大闕(대궐)이 있고 葡萄園(포도원), 公園(공원)이 아름다웠으며 婢僕(비복)[23]牛羊(우양)이 구름같이 모히고 金銀(은금)山積(산적)한데 그 속에는 音樂(음악)이 있고 美女(미녀)가 있어 世俗(세속)榮華(영화)其極(기극)()하였다(2:4~10). 그러나 한번 거름을 도리켜 그 걸어온 자최, 建設(건설)事業(사업)點檢(점검)하는 때 모든 것은 一場春夢(일장춘몽)[24]! 거기에 남은 것은 오직 情慾(정욕)의 불길에 타다가 남은 한 무덕이 死灰(사회)[25]뿐이였다.

 

보아라 모든 것은 ()되여 바람잡는 것 같으니

해 아래 有益(유익)한 것 하나 없도다(211)[26]

 

얼마나 무섭고 떨리는 告白(고백)인가? 智識萬能(지식만능), 科學萬能(과학만능)妄想(망상) 아래에서 오직 現象(현상)만을 보고 實在(실재)를 볼 줄 모르며 오직 斷片(단편), 刹那(찰나)만을 알고 永遠(영원)을 사모할 줄 모르는 사람, 오직 利慾(이욕)[27]肉的(육적) 幸福(행복), 享樂(향락)追求(추구)하여 피비린내 나는 殺伐(살벌)敢行(감행)하는 사람은 이제 이 傳道者(전도자)告白(고백)에 귀를 기우리고 이 傳道者(전도자)經驗(경험)을 난호지[28] 않으면 않될 것이다.

智慧(지혜)世界(세계), 享樂(향락)世界(세계)에서 오직 空虛感(공허감)만을 깊게 한 傳道者(전도자)는 다시 한 번 世上(세상)을 보았다. 世上(세상)은 그래도 如前(여전)히 움즉이고 있다. 世上(세상)은 그래도 循環(순환)하고 있다. 意味(의미)야 있던 없던 움즉이는 그 自體(자체), 循環(순환)하는 그 自體(자체) 存在(존재)한 그 自體(자체)實在(실재)로 볼 수밖에 없었다. 거기에서 그는 宿命論的(숙명론적) 宇宙觀(우주관), 人生觀(인생관)으로 기우러졌다. 森羅萬象(삼라만상)[29]은 오직 旣定(기정)[30]鐵則(철칙)에 억매여 그 안에서 그 所定(소정)의 코-스를 運行(운행)하고 있는 것뿐이다. 나는 때, 죽는 때를 어쩔 수 없으며 심으는 때, 걷우는 때가 또한 ()할 바 못된다. 自然界(자연계)가 이 鐵則下(철칙하)에서 運行(운행)됨은 勿論(물론)이어니와 우리 各個人(각개인)心理作用(심리작용)까지도 그러하여 웃는 때, 우는 때, 즐기는 때, ()하는 때가 다 心理的(심리적) 鐵則下(철칙하)에서 되는 한 必然的(필연적) 結果(결과)이며 社會的(사회적) 事實(사실)이 또한 그러하여 戰爭(전쟁)하는 때, 平和(평화)하는 때가 다 ()한대로 오는 것뿐이다(3:1-8)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러고 보니 現代(현대) 大多數(대다수)科學者(과학자), 實驗心理學者(실험심리학자), 唯物論的(유물론적) 歷史觀(역사관)主唱者(주창자)들은 結局(결국) 傳道者(전도자)心情(심정)附演(부연)한 것 以外(이외)의 다른 아모 것도 아님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勿論(물론) 無神論者(무신론자)는 아니였다. 이 모든 鐵則(철칙)背後(배후)에는 ()豫定(예정)이 게심을 是認(시인)하였다. 그러나 그 主宰者(주재자)이신 ()은 오직 차듸찬 執權者(집권자)이여서 人情(인정)에 끌리며 人類(인류)에게 特別(특별)關心(관심)을 가지시는 이는 아니였다.

이렇게 宿命的(숙명적)이오 必然的(필연적)宇宙(우주)人生(인생)이라 할지라도 萬一(만일) 그것이 道德的(도덕적) 必然(필연)이라면 거기에는 새로운 意味(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는 爲先(위선) 人間社會(인간사회)에서 道德(도덕)旅行(여행)을 찾고저 努力(노력)하였다. 그러나 그의 努力(노력)은 헛된 것이였다.

 

나는 해 아래서 되는 온갖 壓迫(압박)을 다시 한번 도리켜 살폈노라.

나는 눌리운 ()의 눈물을 보았노라.

그러나 安慰者(안위자)는 있지 않더라.

저들을 壓迫(압박)하는 ()는 더욱 强暴(강포)하더라.

그러나 安慰者(안위자)는 있지 않더라(41)[31]

 

이렇게 壓迫(압박)만 있고 伸冤者(신원자)는 볼 수 없는 데다가 隣人間(인인간)[32]()투가 있고(4:4~6) 君民間(군민간)隔離(격리)가 있어(4:13~16) 萬民(만민)歡呼裡(환호리)王位(왕위)에 올은 賢君(현군)孤獨(고독)怨望中(원망중)餘生(여생)을 마추게 되는 것이 當時(당시)社會狀(사회상)이였다.

그러나 萬一(만일) 現在(현재)의 이런 不公平(불공평)이 있다 할지라도 어느 其間後(기간후)各其(각기) 所行(소행)()道德的(도덕적) 報應(보응)을 받는다면 問題(문제)는 또한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마는 世上(세상)은 그런 것이 아니였다.

 

惡人(악인)報應(보응)받는 義人(의인)도 있고

義人(의인)報應(보응)받는 惡人(악인)도 있으니

이 또한 헛되다고 나는 말하노라(814)[33]

 

그리하여 하나님은 ()統治(통치)하신다고 볼 수 없게 되였다. 世上(세상)에는 道德的(도덕적) 統治(통치)는 있지 않다. 그러나 어느 反面(반면)에는 또한 道德的(도덕적) 報應(보응)이 아주 없다고 볼 수 없는 것이였다(2:26). 그러므로 그는 非道德的(비도덕적)이라고 보이는 하나님의 統治(통치)()하여 不平(불평)하거나 反逆(반역)하는 態度(태도)()하지 않었다. 오히려 그는 神意(신의)神秘(신비) 不可測(불가측)임에 머리를 숙이고(7:24) 밤낮으로 자지 않고探求(탐구)할지라도 그 全貌(전모)永遠(영원)히 감초인[34] 神祕(신비)임을 歎息(탄식)할 뿐이였다(8:16~17).

이렇게 사람은 智慧(지혜)가 미치지 않는 世界(세계)必然(필연)이라고 보는 것은 하나님 便()에 서서 보는 한 推斷(추단)[35]이다. 萬一(만일) 이것을 사람 便()에서 본다면 이 必然(필연)은 오직 주착없는 한 偶然(우연)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였다.

 

내가 다시금 해 아래를 삷혀보니

競走(경주)가 반다시 빨은 ()의 것이 아니며

戰爭(전쟁)이 반다시 힘센 ()의 것이 아니더라.

智者(지자)가 반다시 먹을 것 얻는 것도 아니며

哲人(철인)이 반다시 富者(부자)됨도 아니더라.

고기가 버서못날 그물에 걸림같이

새가 올모에 걸려듬 같이

때와 偶然(우연)이 저들 위에 덮치는 것 뿐이더라(911~1)[36]

 

그런데 不可解中(불가해중)不可解(불가해), 非道德的(비도덕적)인 것 중의 非道德的(비도덕적)인 것은 죽음이라는 事實(사실)이였다. 죽음이란 것은 智慧(지혜)無智(무지)를 가리지 않으며 義人(의인)惡人(악인)分揀(분간)하지 않는다. 智慧(지혜)로운 ()는 눈이 밝고 無智(무지)()는 어둡다 하자. 그러나

 

저들 雙方(쌍방)에 똑같은 事變(사변)()함을 내가 깨달았노라. 그리하여 내 혼자 말이 미련한 ()에게 ()하는 그것이 내게도 그대로 ()할 것이니 그러면 내가 웨 더 智慧(지혜)로웠던고? 아아 智慧(지혜)로운 ()가 미련한 ()와 똑같이 죽으리로다(214~15)[37]

 

한가지 事變(사변)이 모든 ()에게 똑같이 ()하나니 義人(의인)에게와 不義(불의)()에게, 善人(선인)에게와 惡人(악인)에게, 깨끗한 ()에게와 더러운 ()에게, 犧牲(희생)들이는 ()에게와 犧牲(희생)않들이는 ()에게, 어진 이에게 ()하는 그것이 罪人(죄인)에게, 盟誓(맹서)하는 에게 오는 그것이 盟誓(맹서)않하는 ()에게도, 해 아래서 모든 것 ()에 이것이 惡運(악운)이니 모든 ()에게 똑같이 ()함이로다(92~3)[38]

 

이렇게 現世(현세)만을 보는 때 죽음이란 不可解(불가해), 非道德的(비도덕적) 暴君(폭군)이었다. 그러나 萬一(만일) 現世(현세)彼岸(피안), 죽음의 저쪽 나라에서 公平(공평)報應(보응)을 받는다면 어떨가? 하지마는 이것은 現今(현금)傳道者(전도자)차듸찬 現實(현실)만을 보려는 그에게는 손좇차 대일수 없는 題目(제목)이였다.

 

즘생[39]에게 ()하는 일이 人生(인생)에게도 ()하나니

()하는 事變(사변)은 둘다 一般(일반)이로다.

이도 죽고 저도 죽어

呼吸(호흡)을 가젔으니

人生(인생)이 즘생보다 나은 것 없으매

둘이 다 똑같이 헛된 것뿐이로다.

 

둘이 똑같이 한 곳을 가나니

다 같이 흙에서 나서

다 같이 흙으로 도라 가도다

누가 알리오

人生(인생)()은 우으로 올라가고

즘생의 ()은 땅으로 나려가는 줄을!(319~21)[40]

 

現實主義者(현실주의자)인 그로서는 個人(개인)靈魂不滅(영혼불멸)云謂(운위)할 수도 없었으며 ()하려고도 하지 않었다.

 

그는 現實(현실)觀察(관찰)()하여 人生(인생)意義(의의)發見(발견)하려고 이리 더듬고 저리 더듬었으나 結局(결국) 空虛感(공허감)을 더한 것뿐이였다. 그는 人生(인생)未來(미래)()하야 個人的(개인적)으로나 國民的(국민적)으로나 何等(하등) 所望(소망)을 가지지 못하였으며 現在(현재)() 自體(자체)()해서도 아모 樂觀的(낙관적), 熱情的(열정적) 態度(태도)를 보이지 않었다. 그리하여 어떤 때에는 오래 ()에 죽은 이가 아직것 살아있는 이보다 더 幸福(행복)스럽고 아직 誕生(탄생)하지 않은 이가 죽은 이나 산 이보다 훨신 더 幸福(행복)스럽다(4:2~3)[41]고 한 적도 없지 않었으나, 그렇다고 아주 ()否定(부정)하고 ()讚美(찬미)하기에는 그는 너무나 現實的(현실적)이였다. ()意義(의의)가 없다면 ()에는 더구나 意義(의의)없을 것이였다. 그러므로 그는 빛은 참으로 甘美(감미)한 것이여서 눈으로 太陽(태양)을 보는 것은 愉快(유쾌)한 일이로다(11:7)[42] 하는 ()快樂(쾌락)을 말하였으며 산 개가 죽은 獅子(사자)보다 낳다(9:4)[43]고도 斷言(단언)한 것이다.

意味(의미)야 있던 없던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낳으니 아마도 살바하고서야[44] 미련하게 어렵게 살 것은 무어냐? 될수 있는대로 智慧(지혜)롭게 愉快(유쾌)하게, 죽음 오는 때까지 걱정놓고 살아볼 것이 아닌가? 이런 見地(견지)에서 그는 이에 有益(유익)實際的(실제적) 敎訓(교훈)智慧(지혜)를 많이 記述(기술)하였다(5~7, 11). 그의 記述(기술)智惠(지혜)敎訓(교훈)現實生活(현실생활)을 좀더 滋味(자미)[45]스럽게 하기 ()한 한 方便(방편)에 지나지 못하는 것이오, 永遠(영원)眞理(진리)不變(불변)道德的(도덕적) 權威(권위)根據(근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淺薄(천박)한 것이 많으며 또 機會主義的(기회주의적)인 것도 많다. ()한다면

 

그러므로 너무 ()롭지도 말고

너무 智慧(지혜)롭지도 마라

(그 때문에) 因苦(인고) ()할건 무어냐?

너무 ()하지도 말고

너무 미련하지도 말라.

네 때가 이르기 ()에 죽을 건 무어냐?(716~17)[46]

 

한 것 같은 것이다. 아모리[47] 생각해 보아야 ()거 없으니 現在(현재)享樂(향락)하라』 『네 목세 태인 이 짧은 一生(일생) () 먹고 마시고 하나님의 作定(작정)해 주신 快樂(쾌락)을 누릴 수 있는 데까지 누리라再三(재삼) 高潮(고조)하였다(2:24~26, 3:13, 22, 5:18, 8:15, 11:8~10). 그러고 이를 成就(성취)()하여 될 수 있는 대로 智慧(지혜)()하라. 宇宙(우주)人生(인생)究極的(구극적)[48] 實在(실재)絶對(절대)眞理(진리)探求(탐구)하기 ()智慧(지혜)가 아니라 現實生活(현실생활)을 좀더 滋味(자미)롭게 할 實際的(실제적) 智慧(지혜)()하라고 付托(부탁)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現實的(현실적)인 그에게도 信仰的(신앙적) 一面(일면)發露(발로)됨을 볼 수 있으니 아마도 現實生活(현실생활)만을 充實(충실)케하며 즐겁게 함에도 創造主(창조주)인 하나님을 除外(제외)하고서는 成就(성취)할 길 없음을 깨달은 까닭인가 한다. — 『네 나히 젊었을 때에 네 創造主(창조주)記憶(기억)하라一句(일구)思想的(사상적) 連結(연결)으로 보던지 文脈上(문맥상)으로 보던지 ()不自然(부자연)하여 後人(후인)揷入(삽입)한 것으로 ()하는 學者(학자)가 많으나 思想的(사상적) 連結(연결)不足(부족)한 것은 全體(전체)()하여 한 두 곳 뿐이 아니니 이 句節(구절)만을 꼬집어 말하는 것은 不穩當(불온당)하다. 차라리 作者(작자) 自身(자신)思想的(사상적) 推移(추이)[49]看做(간주)함이 ()할 것이다. 그러고 現實生活(현실생활)喜樂(희락) ()에서 結局(결국) 宗敎的(종교적) 喜悅(희열), 創造主(창조주)記憶(기억)하는 喜悅(희열)이 모든 喜悅(희열)보담 더욱 뛰여남을 認定(인정)안할 수 없었던 것이리라. 그리하여 그는 그의 巡禮記(순례기)를 끝막으려 할 때

 

젊었을 때에 네 創造主(창조주)記憶(기억)하라

不運(불운)의 날이 ()하기 ()

그리고 내게는 ()[50]이 없노라

말할 歲月(세월)이 이르기 ()

해가 어두어지고

달과 별에서 빛이 떠나며

비온 () 구름이 걷우기 ().

 

집 지키는 () 떨고

힘쓰는 () 굽혀지는 때

맷돌가는 婢子(비자)가 적고 閑暇(한가)하며

牗窓(유창)[51]으로 내다보는 婦人(부인)이 빛을 일는 때

통한 거리에 ()이 닫치고

맷돌 소리가 낮어지는 때

짓거리는 새소리 ()하여지고

노래의 딸들이 ()해지는 때

높은 곳을 두려워하고

한길 걷기도 무서워하는 때

()줄이 끊어지고

()잔이 깨여지기 ()

샘물가에서 물()이 마사지고

박휘[52]가 우물 위에서 상하기 ()(121~7)[53]

 

이렇게 刻一刻(각일각) 닥쳐오는 죽음의 검은 그림자를 凝視(응시)傳道者(전도자)는 모든 理論(이론), 모든 智慧(지혜)를 다 내여놓고 오직 네 創造主(창조주)記憶(기억)하라는 한마디 말밖에 付托(부탁)할 것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고 보니 하나님을 떠나 人生(인생)은 있지 못한다. 結論(결론)으로 통틀어 말하노니 하나님을 敬畏(경외)하고 그 命令(명령)을 지키라 이것은 모든 사람의 本分(본분)이니라. 대개 하나님께서 모든 行爲(행위)와 그 모든 隱密(은밀)한 일에 ()하여 善惡(선악) ()審判(심판)하시리라(12:13~14)[54] 하고 그는 結局(결국) 하나님께로 더듬어 들었다. 길 잃었던 (), 집 떠난 蕩子(탕자) 돌아오는 발걸음을 우리는 여기서 찾어보고 눈물로 마주어 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렇다. 하나님 안에 쉬일 때 까지는 우리에게 安心(안심)이 없을 것이다. 때는 지금 ()이냐? ()? 하는 危機(위기)()해 있다. 現代人(현대인)은 모름즉이 그리스도의 十字架(십자가) 아래 모여 贖罪(속죄)恩寵(은총)()하여 새로운 自我(자아)를 받어야 할 것이다.

昭和(소화) 9[55] 1010


[각주]

  1. 空殼(공각) - ‘곡식 또는 열매의 빈 껍질이나 조개의 빈 껍데기
  2. Walter Lippmann(1889~1974) 미국의 작가, 기자, 정치평론가, 그의 책 A Preface to Morals1929년에 발간되었다.
  3. 蜘蛛網(지주망) - ‘거미가 몸에서 실 같은 줄을 뽑아서 공중에 그물 모양으로 얽어서 쳐 놓은 것
  4. 아모 - ‘아무의 옛 말
  5. 云謂(운위)하다 - ‘일러 말하다
  6. 頹壞(퇴괴) - 낡아서 허물어짐
  7. 哲理(철리) - 아주 깊고 오묘한 이치, 철학적인 언리나 이치
  8.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개역개정, 전도서 13, 4)
  9. 해당 문구는 전도서 6~7절이다.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개역개정, 전도서 16~7)
  10.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개역개정, 전도서 1:8)
  11.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개역개정, 전도서 1:9)
  12. 泯滅(민멸) - 자취가 아주 없어짐
  13. 蒙召(몽소) - 부르심을 입다
  14. 아야 - ‘아예의 방언
  15. 스사로 - ‘스스로의 방언
  16. 不遑枚擧(불황매거) - 낱낱이 들어 말을 할 겨를이 없을 정도
  17. 正軌(정궤) - 정식으로 된 규정이나 규범
  18. 荊棘(형극) -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나무의 온갖 가시
  19.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개역개정)
  20.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개역개정, 117~18)
  21. 擧世(거세) - 온 세상
  22. 如水之趨下 - 물의 흐름이 가라앉는 것처럼
  23. 婢僕(비복) - 계집종과 사내종
  24. 一場春夢(일장춘몽) - 한바탕 꿈을 꿀 때처럼 흔적도 없는 봄밤의 꿈이라는 뜻으로, 인간 세상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5. 死灰(사회) - 불기가 없어진 재, 세력이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6.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개역개정)
  27. 利慾(이욕) - 사사로운 이익을 탐하는 마음
  28. 난호다 - ‘나누다의 옛말
  29. 森羅萬象(삼라만상) - 우주 사이에 벌여 있는 온갖 사물과 모든 현상
  30. 旣定(기정) - 이미 결정되어 있음
  3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개역개정)
  32. 隣人(인인) - 이웃사람
  33.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개역개정)
  34. 감초다 - ‘감추다의 옛말
  35. 推斷(추단) -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미루어 판단함, 죄의 실상을 심문하여 처단함
  36.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개역개정)
  37. 지혜자는 그의 눈이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개역개정)
  38.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개역개정)
  39. 즘생 - ‘짐승의 방언
  40.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개역개정)
  41. 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개역개정)
  42.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개역개정)
  43.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개역개정)
  44. 장공김재준저작전집(5)1971, 1, 26. “살자 하고서야
  45. 滋味(자미) - 자양분이 많으며 좋은 맛
  4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개역개정)
  47. 아모리 - ‘아무리의 방언
  48. 究極(구극) - 어떤 과정의 마지막이나 막다른 고비. 1971년판 장공김재준저작전집에서는 窮極(궁극)으로 표현되어 있다. (1971, 1, 27 참조)
  49. 推移(추이) -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이나 형편이 변하여 나아감
  50. 1971년판 장공김재준저작전집에서는 ()으로 표기되어 있다. (1971, 1, 27 참조)
  51. (담 용, 들창 유)
  52. 박휘 - ‘바퀴의 옛말
  53. 너는 청년의 때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개역개정, 전도서 12:1~7)
  5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개역개정, 전도서 12:13~14)
  55. 서기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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