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기 제5권] (12) 북미유기 제7년(1980년) 토론토에서
80년 2월 15일(금) - 최홍희 장군이 Korea House에 이상철 목사와 ‘장공’을 오찬에 초대한다.
해외교포의 남북통일 회담을 적극 추진하자는 제언이 있었다.
이 목사는 - 회담 자체에는 이의 없으나 (1) 언제나 “이북”의 제안에 “이남”은 “가부”만 말하라는 태도는 민주절차가 아니다. (2) 이남 민주인사는 각기 그 소속단체에 제안하여 그 단체의 합의를 얻은 다음에 가부를 말해야 한다. (3) 회의 절차는 만국통용규칙에 의하여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충분한 토의를 필수조건으로 해야 한다. 인민재판식은 있을 수 없다. (4) 지금 남북 두 당국에서 차관급 대표의 회담이 진행된다는데 우선 그 결과를 본 다음에 다시 생각하자는 등등의 제언했다.
최홍희도 이의를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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