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범용기 제5권] (88) 요꼬하마에 - 德川家康(덕천가강)의 私邸(사저)

[범용기 제5] (88) 요꼬하마에 - 德川家康(덕천가강)私邸(사저)

 

47() - 9:00AM에 나중남 목사가 내방했다.

나중남 목사 아드님 운전, 김재술 장로 동행으로 덕천가강(德川家康)[1]이 쓰던 이궁(離宮) 구경을 떠났다.

문패는 황거”(皇居)라고 붙어 있다.

이궁이란 것은 덕천가강의 사저(私邸)로서 거기서 숱한 女官(여관)[2]들의 아양에 싸여 호사”(豪奢)[3]를 맘대로 누렸다.

그 옆에 황거가 마치 덕천가강이 사택 행랑인양 초라하게 벽으로 둘러 있다.

 

[각주]

  1.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1543~1616)는 센고쿠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의 무장이자 센고쿠 다이묘이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함께 향토삼영걸로 불린다. 가계는 미카와의 고쿠진 마쓰다이라씨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망 이후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동군을 지휘하였으며, 승전 이후 에도 막부를 개창하여 첫 쇼군(재임: 1603~ 1605)이 되었다. 16053남 히데타다에게 쇼군 직을 물려준 다음에도 오고쇼의 자격으로 슨푸에 머무르며 정치에 참여하였다. 사후에는 닛코 동조궁에 묻혔으며, 동조대권현(東照大権現)이라는 시호를 얻었다.
  2. 여관(女官) - 예전에, 궁중에서 대전, 내전을 가까이 모시던 내명부를 이르던 말
  3. 호사(豪奢) - 호화롭게 사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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